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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문학] 은하수, 우리은하
    천문학 2022. 6. 23. 13:04

      수 많은 별들의 집단을 은하라고 하며 태양계가 속해있는 은하를 우리 은하라고 한다. 은하수는 특정한 구역을 따라 하늘을 가로지르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은 우리 은하의 별들이 대체로 일정한 방향으로 늘어서 분포하고 있으며, 멀리 떨어진 별들이 서로 겹쳐 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별의 무리를 옆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기다란 띠 모양으로 은하수가 관측되는 것이다.

     

     결국 은하수는 태양계가 포함되어 있는 우리 은하의 옆 모습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태양은 우리 은하에 속하는 수많은 별 가운데 하나이며, 행성들과 함께 우리 은하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다. 태양이 우리 은하의 중심부에 있지 않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은하수의 폭이나 밝기가 달라져 보인다. 즉 태양은 우리 은하의 가장자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중심부를 관측할 때만 폭이 두껍고 밝게 보이는 것이다.

     

     우리 은하는 겨울철보다 여름철에 더 폭이 넓고 밝게 보이며, 특히 여름철의 '궁수 자리' 방향이 더욱 밝다. 여름철의 '궁수 자리' 방향은 바로 우리 은하의 중심방향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만약 태양계가 우리 은하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면 우리는 밤하늘에서 사방으로 고르게 퍼져있는 무수한 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은하는 소용돌이 치는 두 개의 나선 팔이 있는 막대나선형 은하이다. 우주공간에 분포하는 은하들 중에서는 나선형 은하들의 비율이 가장 많다.

     

     우리 은하는 우리말로 용의 옛 말인 '미르'가 변하여 '미리'라는 글자와 개울을 뜻하는 '내' 천 자를 합쳐 '미리내'라고 부른다.

     맑은 시골 밤하늘을 올려다 보면 하늘을 가로지르는 뿌연 빛의 띠를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은하수를 통해 우리 은하의 단편적인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숲 속에서 숲 전체의 모습을 보기 어려운 것처럼 우리 은하의 모습을 두루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전파를 통해 우리 은하는 막대나선은하 'SBc형'에 속하며, 지름은 약 10만광년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태양계가 속해있는 우리 은하 원반부에는 별과 성단 성간 물질이 많으며, 두 개의 나선 팔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명확히 확인되었다.

     최근 연구결과로 우리 은하 중심에는 지름 24km 크기의 블랙홀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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